동성애 문제 조언해주는 신부, 학대 주장 후 사제 박탈되지 않고 직무 금지만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는 성적 학대 혐의로 논란이 된 프랑스 신부 중 한 명이에요. 아나트렐라 신부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바티칸에 해주는 저명한 신부였지만, 성적 치료 활동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어요. 바티칸은 아나트렐라 신부를 파면하거나 다른 어떤 제재도 하지 않았어요. 이는 바티칸이 성인을 학대하는 신부들을 처벌하기를 꺼리는 또 다른 증거인 것 같아요.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가 저희 클리닉에서 성적 학대를 저질렀으므로 피해자들은 큰 실망을 느꼈을 거예요. 그런데 바티칸은 그에 대한 여러 신고에도 불구하고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를 파면하거나 다른 어떤 제재도 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말한 것은 피해자 대리인 Nadia Debbache 변호사입니다.
프랑스와 가톨릭 언론은 동성애 경향을 보이는 몇몇 남성과 신학교 수학생들에 대한 주장을 보도한 후에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와의 성적 치료를 받아야 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 같아요. 아나트렐라 신부는 동성애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주요 전문가 중 하나로 알려졌는데, 바티칸의 가족 및 건강 관련 사무실의 자문 회원으로도 활동했어요.
바티칸은 최소한의 처벌을 내렸지만, 프랑스 법원은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혐의로 형사 처벌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어요. 그러나 바티칸은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어요. 이 조치는 "즉각적으로 심리치료사로서의 모든 활동을 포기하라"고 명령했어요. 이 사무실은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혐의 중 한 명이 16세 때 그에게 학대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성인 학대 사건을 처리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 요청은 본질적으로 "법규적 제재에 대한 경고"에 불과했어요. 대교구는 "공식적으로" 아나트렐라 신부에게 모든 편집 출판물, 공개적인 목회 및 학회 참가를 중단하라고 요청했어요. 그에게 고해성사를 듣지 못하도록 금지시켰으며 기도생활만을 해야 했어요. 하지만 이 요청은 신부로서 미사를 비공개로만 거행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어요. 이런 일이 있었지만 바티칸은 현재까지 성인을 상대로 한 학대 사건에 대한 처벌을 규정한 규정을 발표했고, 이에는 신부를 세속화하거나 본질적으로 신부 직분을 박탈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요.
앞으로도 바티칸이 이러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