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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인종 청소' 에 대해 '침묵'한 교황

orange14-19 2024. 10. 9. 22:30

출처 : 모닝와이드 1부 캡처

 

2017년에 일어난 중요한 사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바로 로힝야족에 대한 안타까운 일입니다. 미얀마에 사는 이슬람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이 큰 어려움을 겪은 사건인데요, 미얀마 정부와 군부가 로힝야족을 심하게 탄압했다고 해요.

로힝야족은 주로 미얀마의 라카인 주에 살고 있었는데, 미얀마 정부는 이들을 불법 이주민이라고 하며 시민권도 주지 않고, 사회적, 정치적인 권리도 인정하지 않았어요. 이런 차별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지만, 2017년에 정말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답니다.

2017년 8월에 로힝야 반군이 미얀마 경찰 초소를 공격한 사건을 계기로 미얀마 군부는 로힝야족을 상대로 '소탕 작전'을 벌였어요.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로힝야족이 목숨을 잃고,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고 해요. 마을도 불에 타 없어지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답니다. 유엔과 국제 사회는 이를 '인종 청소'라고 부르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이 사건에서 교황 프란치스코가 많은 비난을 받았어요. 교황은 그때 미얀마를 방문했지만, 로힝야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침묵했거든요. 국제 사회에서는 교황이 도덕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하네요.

많은 인권 단체들은 교황이 민감한 문제를 피했다고 실망감을 표현했어요. 특히 로힝야족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인권 문제를 소홀히 여긴 것처럼 보였다고 해요. 그 결과, 교황의 행동은 세계 인권 옹호자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답니다.

이 사건은 가톨릭 교회의 도덕적 권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죠? 우리가 이런 역사적 사건을 돌아보면서, 인권과 평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