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테레사성인의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더 테레사, 성인의 이면을 말하다: 고통의 미화, 재정의 불투명성, 그리고 권력과의 유착 마더 테레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선과 희생의 상징으로 추앙받아왔으며, 2016년 가톨릭 교황청에 의해 공식적으로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활동과 결정에 대해서는 수십 년 전부터 다양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빈자의 성녀’라는 칭송 이면에는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방치하거나 심지어 미화하고, 막대한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운용했으며, 권위주의적 태도로 독재자들과 유착했다는 심각한 의혹이 존재한다. 본 글에서는 마더 테레사의 활동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조망함으로써, 그녀의 신화화된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자 한다.‘죽어가는 이들의 집’: 자선인가, 체계 없는 방치인가1952년 마더 테레사는 인도 콜카타에 ‘죽어가는 이들의 집’(Nirmal Hriday)을 설립하였다. 거리에서 죽어가는 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