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압수수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교의 자유와 법치주의 사이: 세계로교회 압수수색 논란을 바라보며 최근 기독일보에 게재된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세계로교회와 고신총회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면서, 종교 언론이 지켜야 할 중립성과 공적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기사는 부산경찰청이 손현보 목사를 상대로 진행한 압수수색을 "헌법상 종교 자유 침해"이자 "전례 없는 종교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사안의 사실관계와 법적 맥락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특정 교단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종교와 법치주의 사이에 존재해야 할 건강한 긴장 관계를 무시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이번 사안을 통해 우리는 다시금 묻게 된다. 종교의 자유란 어디까지 보장되어야 하며, 종교 단체는 공적 책임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종교적 중립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