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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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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과 사이비, 기독교도 이단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고찰: 종교적 논쟁과 현대적 시사점이단과 사이비는 오랜 기간 종교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개념입니다. 이 두 용어는 원래 특정 종교 체계나 교리에서 벗어난 종파나 사상을 비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종교적 경계를 넘어, 신념 체계에 대한 폄하의 도구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단과 사이비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그들이 종교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이단(Heresy)의 정의와 개신교 문제‘이단’(異端)은 특정 종교의 정통 교리에서 벗어난 사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주로 기존 종교 체계 내에서 비정통적인 믿음이나 관행을 가진 종파를 의미합니다. 역사적으로 가톨릭교회는 개신교를 이단으로 간주했으며, 이..
가톨릭에 대해 알아보자 가톨릭 용어의 의미와 그 비판적 고찰'가톨릭'이라는 용어는 "보편적"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모든 시대와 장소에서 모든 사람들이 믿어 온 교리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보편성의 개념은 가톨릭 교회 신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비교해 볼 때, 이 개념이 반드시 한국 사회에 완벽하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편성을 강조하는 것이 때로는 각기 다른 문화적 다양성을 간과하는 태도로 비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인류학과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문화는 지역적, 환경적, 사회적 요인에 따라 매우 다채롭게 발전해 왔습니다. 각 문화는 고유한 종교적, 도덕적, 윤리적 체계를 형성했으며, 이는 인류의 창의성과 적응력을 나타냅니다.가톨릭 교회의 4대 특징과 그 비판가..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 '대통령 전용기 추락하기를...'. 천주교 내의 도덕적 기준 의심 2022년 11월에 발생한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끝나지 않고, 종교와 정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박주환 신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기원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게시하여, 생명을 존중해야 할 종교 지도자로서의 기본 윤리를 심각하게 저버렸습니다. 이 사건은 종교적 권위를 악용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박 신부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적 실수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2항은 정교분리 원칙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종교가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법적 기준입니다. 그러나 박 신부는 이 헌법적 원칙을 무시하고, 종교의 이름으로 특정 정치인의 죽음..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발생한 사제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 은폐 및 사과 또한 흐지부지 천주교 대전교구: 개요와 최근 사건에 대한 성찰천주교 대전교구는 1948년 5월 8일에 설립된 교구로, 충청남도 전역, 대전광역시,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경성대목구(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이 교구는, 초대 교구장으로 원형근(아드리아노) 주교가 임명되었으며, 현재는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가 교구장으로 재임 중입니다.대전교구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 신뢰의 붕괴최근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은 한국 천주교회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성직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무너뜨린 이 사건은 교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윤리적 책임의 부재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이 사건은 교회의 권위가 종교적 지도력에 기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그 권위가 남용될..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최기복 신부, 신학생 성추행 후에도 사제직 유지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성추행 사건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당시 총장이었던 최기복 신부가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으며, 교회 상층부에서 이를 은폐한 사건입니다. 2018년, 한 주간지의 단독 보도로 인해 이 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도는 인천교구 소속 젊은 신부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성추행 사건이 배경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최기복 신부의 성추행 행위가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최기복 신부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 신부는 개인 면담 시 신체적 접촉, 외출 시 성추행, 합숙 시 성추행 등의 방식으로 신학생들..
개신교의 특징 및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 한국 개신교는 수많은 신도를 보유한 종교로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목사 간의 칼부림 사건을 비롯해 다양한 비리와 범죄가 지속적으로 드러나면서, 개신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개신교의 현황과 문제 사례를 분석하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한국 개신교의 현황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는 118개의 정식 등록된 개신교 교단과 약 14만 명의 등록된 목사가 있습니다. 전 세계 개신교 교단이 약 145개인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 매우 많은 개신교 교단이 활동하는 국가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1만 개 이상의 교회와 295만 명의 신도를 보유한 가장 큰 교단으로 ..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현실과의 괴리감 느껴져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는 성 프란치스코 아시시의 가르침을 반영하며, 오랜 세월 동안 가톨릭 신자들에게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 기도가 작성된 시점과 현대 사회의 현실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할 수 있으며, 가톨릭 교회가 이러한 내용을 통해 거짓된 선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평화의 기도가 지닌 잠재적인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자 합니다.평화의 기도 전문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잘못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게 하소서.오,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
프란치스코? 그의 세례명의 역사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은 오랜 역사 속에서 존경받는 인물들과 연결되어 있으나, 그 이면에는 논란과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 프란치스코 아시시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를 중심으로 이 이름이 지닌 어두운 면을 살펴보고자 합니다.성 프란치스코 아시시의 문제점성 프란치스코 아시시는 가난과 평화를 강조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그의 가르침과 삶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극단적인 금욕주의성 프란치스코는 극단적인 금욕 생활을 실천하며, 자신의 몸을 심하게 학대했습니다. 음식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며 자주 단식을 했고, 이는 그의 건강뿐만 아니라 그를 따르는 제자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프란치스코의 추종자 중 한 명인 브라더 루피노는 이러한 금욕 생활로 인해..
교황의 기원과 사건 사고들 교황직의 기원 및 발전교황직의 기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인 성 베드로로부터 시작됩니다. 베드로는 로마에 초대 교회를 설립하고 순교하였으며, 그의 후계자들이 로마 주교의 자리를 계승했습니다.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교회의 영향력은 급격히 확대되었습니다. 380년 테오도시우스 1세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언하자, 로마 주교의 권위는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교황직은 제도화되어 로마 주교가 모든 교회의 최고 지도자로 인식되었습니다. 중세 권력의 강화중세에 들어서면서 교황은 종교적 권위뿐만 아니라 정치적 권력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황 그레고리오 7세는 성직 서임권 분쟁에서 신성 로마 제국의 하인리히 4세를 굴복시키며 교황의 권위를 과시했습니다. 이로써 교황..
프란치스코의 앞 뒤 다른 '말, 말, 말'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이후 가톨릭 교회의 개혁과 포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수자와 약자들을 포용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동성애자라도 신을 찾고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내가 누구를 판단할 수 있겠는가?"라는 명언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의 발언들은 이러한 이미지와 큰 괴리를 보이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2024년 5월 20일 - "신학교에 호모가 너무 많아"교황 프란치스코는 이탈리아 주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신학교와 사제 대학에 동성애자가 지나치게 많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하며, 신학교와 사제 대학에 동성애자가 과도하게 많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 발언은 "동성애자라도 신을 찾고 ..